Spring Framework IoC, DI란
Spring 을 사용하다보면 필연적으로 IoC와 DI란 용어를 접하게 된다. 그러나 IoC와 DI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가에 대해 물어본다면 사실 그렇지 않다라고 대부분의 개발자는 이야기할 것이다. 본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Spring 의 IoC와 DI의 개념과 동작방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IoC(Inversion of Control)이란 무엇인가?
IoC 란 용어는 90년대 중반 GoF 디자인 패턴에서 언급되었다고 한다. 즉, IoC는 Spring 에 국한된 용어가 아닌 개발 패턴에 대한 보편적인 용어라고 이해하는게 맞다. IoC 를 직역하면 “제어의 역전”인데, 무엇에 대한 제어를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다음의 예제 코드를 살펴보자.
public class Task {
private Alarm alarm;
public Task() {
alarm = new Alarm();
}
}
개발자라면 굉장히 익숙한 코드일 것이다. Task 클래스는 Alarm 클래스에 의존적이며, 이를 위해 코드를 통해 개발자가 직접 Alarm 인스턴스를 생성하여 의존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다음의 코드를 살펴보면 조금 다르다.
public class Task {
@Autowired
private Alarm alarm;
}
Spring 개발자라면, 매우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문법의 코드일 것이다. 이는 Alarm 인스턴스가 Spring Container 에 관리되고 있는 Bean 이라면 @Autowired 를 통해 인스턴스를 주입받게 된다. 이는 개발자가 직접 의존성에 대해 직접 제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Spring Framework 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이다. 즉, 의존성에 대한 관리를 개발자 또는 코드가 아닌 Framework 이 대신 하여 준다, 즉 제어가 역전되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IoC 의 종류는 의존성 주입(DI: Dependency Injection)과 의존성 룩업(DL, Dependency Lookup)이 있다. 의존성 룩업(DL)은 개발자가 의존성 풀(Dependency Pull)을 통해 의존성의 참조를 가져와 사용하는 방식이며, 오랜 시간 Java 를 개발한 개발자라면 매우 익숙한 방식이며, 코드 상으로 매우 직관적이다.
아래 코드는 Spring에서 제공하는 의존성 풀을 통해 의존성 룩업을 하는 코드의 예제이다.
public class DependencyPull {
ApplicationContext = ctx = new ClassPathXmlApplicationContext("spring/app-context.xml");
MessageRenderer mr = ctx.getBean("renderer", MessageRenderer.class);
mr.render();
}
의존성 주입(DI)는 개발자가 아닌 Framework 와 같은 Container 에서 직접 인스턴스에 대한 관리 및 주입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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